2021년 8월 16일 월요일

테이퍼링 (Tapering)



테이퍼링은 전통적인 중앙 은행 활동을 변경하는 정책을 이야기한다. 테이퍼링은 주로 금리와 금리의 미래 방향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을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이퍼링에는 할인율 또는 예비 요건 변경이 포함될 수 있다.


테이퍼링은 또한 자산 구매의 둔화를 수반할 수 있으며, 이는 이론적으로 중앙 은행이 시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의 중단으로 이어진다.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정책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시키는 원하는 효과를 달성한 후에 도입된다.


테이퍼링은 어떤 종류의 경기 부양 프로그램이 이미 운영된 후에만 도입될 수 있다.


테이퍼링 이해하기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중앙 은행이 새로운 자산을 줄이는 것이다. 테이퍼링은 이미 실행된 통화 부양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완전히 철회하는 과정의 첫번째 단계이다.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기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확장 정책을 추진할때 경기가 회복되면 경기 부양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명시적으로 약속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침체가 끝난 후에도 돈으로 경기를 계속 부양하면 통제 불능의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 중심의 자산 가격 거품, 경제 과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테이퍼링을 실행 방법


중앙 은행 정책의 방향 및 향후 활동에 대해 투자자와 공개적으로 의사 소통하는 것은 시장 기대치를 설정하고 시장 불확실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것이 중앙은행이 확장적 통화정책을 갑자기 중단하기보다 일반적으로 점진적인 축소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중앙 은행은 테이퍼링에 대한 접근 방식을 설명하고 테이퍼링이 계속되거나 중단되는 특정 조건을 설명하여 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예상되는 양적완화 정책의 축소는 사전에 전달되어 실제로 활동이 발생하기 전에 시장이 조정을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테이퍼링이 제대로 실행되지 못하고 이론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중 하나는 이른바 "테이퍼 탠트럼 (Taper Tantrums)"의 재발이다. 투자자 (및 금융 시장 전체)는 중앙 은행의 부양책이 둔화될 가능성에 극단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앙 은행의 테이퍼링이 임박했다는 발표는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과 주식 시장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통화 정책 입안자들이 금융 부문에서의 수익을 해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테이퍼링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려고 한다.


테이퍼링의 실제 예


연준은 2007-08년 금융 위기에 대응하여 시행된 대규모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테이퍼링은 2013년 6월 전 연준의장인 벤 버냉키가 인플레이션과 실업과 같은 경제 여건이 우호적이라면 연준이 자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나타났다. 이 경우 테이퍼링은 연준 자산 감소를 의미한다.


2013년이 끝나갈 무렵, 연준은 양적 완화 정책이 의도한 목표를 달성했으며 페이퍼링을 시작할 때라고 결론지었다. 테이퍼링 과정에는 2014년 10월까지 소규모 채권 매입이 포함된다.


2014년초 연준은 테이퍼링 시작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 결과로 경직되고 즉각적인 시장 축소 불안에 직면한 연준은 2018년초까지 양적완화의 철회를 보류하고, 2019년 중반까지 양적완화의 완만한 철회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역수익률 곡선과 임박한 경기 침체의 징후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연준을 휩쓸면서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였고, 2020년초에는 양적완화 정책을 가속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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